배당금 총액 70억 원 규모, 배당수익률 3.0%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지난해에 이어 주주친화정책 지속
KX “내년 인천국제공항 72홀 골프장 운영하며 기업가치 극대화 집중”

KX그룹 사옥
KX그룹 사옥

[아이티데일리]  KX이노베이션(상장명 KX)은 1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167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70억 원 규모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13일 종가기준 배당수익률은 3.0%다.

KX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 성장한 2,436억 원,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62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주주 이익환원 차원에서 이번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X그룹 관계자는 “전년 무상증자와 자기주식 취득에 이어 올해도 주주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자 결정한 사항”이라며 “내년은 그룹 성장모멘텀인 인천국제공항 72홀 골프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기업가치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 방송 송출과 채널사업을 근간으로 출범한 KX그룹은 지배회사인 KX이노베이션을 필두로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케이스를 생산하는 KX하이텍, 네트워크 보안업체 넥스지, 셋톱박스 업체인 인텍디지탈, 그리고 신라CC, 파주CC 등 레저기업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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