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프라 교체 없이 IP로 전환 가능


▲ 소니코리아, 비디오 인코더 SNT-EP/EX 시리즈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비디오 인코더 신제품인 SNT-EP/E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SNT-EP/EX 시리즈는 아날로그 비디오 신호를 IP 기반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준다. 이를 이용하면 기존에 설치된 보안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아날로그에서 IP로 전환할 수 있다. 기본 1채널을 갖춘 박스형(제품명: SNT-EX101)부터 최대 48채널을 지원하는 블레이드형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SNT-EP/EX 시리즈 비디오 인코더는 최대 D1 해상도와 초당 30 프레임으로 H. 264/JPEG, H. 264/MPEG4 또는 MPEG4/JPEG으로 듀얼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를 전면 교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아날로그 카메라 시스템에서 IP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고자 할 때의 시스템 통합을 용이하게 해 준다.

특히, SNT-EP/EX 시리즈는 DFI(Dynamic Frame Integration) 기술을 통해 영상 안에서 움직임이 감지된 영역을 선명하게 재현해 낼 수 있다. 또, XDNR(eXcellent Dynamic Noise Reduction) 기술을 채택하여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움직임이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야간 차량 주차 모니터링과 같은 상황에서 이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ONVIF(Open Network Video Forum) 규격을 준수, 제조사에 관계 없이 모든 네트워크 비디오 제품들과 상호 호환된다. 따라서 시스템 통합 가능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현재 시장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아날로그 포맷을 IP 포맷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제품의 지능형 동작 감지 기능은 비디오 손실을 감지하면서 PTZ 카메라와도 호환되는 기능으로 교통 시설이나 산업단지, 의료시설, 각종 공공장소 및 공항 등 까다로운 보안이 요구되는 상황의 관리 기능을 대폭 향상 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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