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와 DVD가 각각 제작되던 것을 하나로 합칠 수 있어

한국유비쿼터스는 하이브리드 블루레이 제작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블루레이는 한 장의 블루레이가 블루레이 플레이어 에서는 블루레이로 DVD플레이어에서는 DVD로 작동한다.

하이브리드 블루레이는 전자분야와 영화, 방송, 음악, 광고 분야에서 디스크 한 장에 DVD+BLU-RAY 가능, BLU-RAY+CD+Music CD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블루레이와 DVD가 각각 제작되던 것을 하나로 합칠 수 있어서 제조원가 등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이번에 제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블루레이 BDQC는 생산라인에서 블루레이와 DVD 두 장의 디스크가 필요했던 것을 한 장의 디스크로 사용하기 때문에 디스크의 제조원가 및 품질검증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게 된다.

BDQC(Blu-Ray Disc Quality Control) 디스크란 LED TV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제조라인에서 제품의 에러를 검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특수한 블루레이 디스크를 말한다. 한국유비쿼터스는 올해 초 삼성전자에 블루레이 BDQC 을 납품한바 있다.

또한 한국유비쿼터스는 3D입체영상 블루레이 제작 및 개발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 입체영상 블루레이 제작은 물론 기존의 2D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입체영상 콘텐트 개발도 하게 된다.

송기만 대표는 "2D영상을 3D입체 영상으로 바꾸어 주는 디스플레이 패널 등이 나오고 있지만 당분간은 시각으로 숫자를 입력해서 리맵핑된 입체영상 퀼리티를 따라 잡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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