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이하 SKT)은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앱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 베타 형태로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지난 7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SKT는 패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SKT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T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본적인 자산 통합 조회 기능에 더해, 19개 재무지표를 통한 입체적인 재무건강진단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특화 재무건강진단 서비스는 SKT와 한국FP협회가 공동 개발했다. 고객들은 SKT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함으로써 재무상태에 대한 진단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현재 또는 잠재적인 재무문제를 확인하고 실천 가이드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SKT 마이데이터 서비스 고객에게는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도와주는 챌린지 서비스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퀴즈 형태로 전달해주는 피드 서비스 등 고객의 재무 문제 해결과 근본적인 금전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향후 SKT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AI서비스 에이닷(A.)과 연계해 이동 통신사 상관없이 모든 고객의 소비생활 영역 속 혜택을 찾아주는 AI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T 장홍성 광고/데이터 컴퍼니(CO) 담당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패스 앱에 탑재하면서 해당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게 됐다. 향후 SKT의 앞선 AI기술과 접목하고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