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개념 이해, 코드 작성 및 작동까지 진행

[아이티데일리] 엘리스(대표 김재원)는 서울 성수동 교육장 ‘엘리스랩(Lab)’에서 무료 코딩캠프 ‘코더랜드’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더랜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6학년 총 150명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개념을 배우고 코드 작성과 실제 작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해당 캠프 1기 교육은 하루 4시간씩 3차례 실시됐으며, 무료로 진행된 교육에 참가한 사람에게 에코백, 텀블러, 배지 등 엘리스 굿즈도 제공했다.

참가자는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교육장에서 영재학교, 개발자 출신의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튜터와 함께 소규모 그룹으로 구글과 MIT 공식 코딩교육 프로그램이 채택한 검증된 교구를 활용해 실습했다. 1기는 신청 하루 만에 150명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코더랜드 과목은 ‘빛을 따라다니는 링비트카’와 ‘앱 인벤터로 노래 플레이어 앱 만들기’다. 빛을 따라다니는 링비트카는 스크래치 블록코딩 입문 과정으로 마이크로비트 기반 AI 로봇카인 링비트카를 스크래치로 제어하는 자율 주행 실습과 댄스 동작을 구성하고 스크래치로 구현해 조별로 로봇 군무를 선보이는 실습을 진행한다.

앱 인벤터로 노래 플레이어 앱 만들기는 미국 MIT대학교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블록코딩을 통해 앱을 제작하는 툴인 앱 인벤터 입문 과정이다. 간단한 블로그 앱을 만드는 마이 프로필, 반복문으로 숫자 세는 앱을 구현하는 버튼 누르기 외에도 원하는 노래를 재생하는 앱 노래 플레이어와 음성 인식(TTS)을 활용해 노래 제목 검색 후 재생하는 앱인 음성 인식하는 노래 플레이어를 제작했다.

엘리스 김재원 대표는 “코더랜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에게 코딩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코더랜드를 시작으로 K-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더랜드에 참가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코더랜드는 수업 환경이 좋고 코딩 경험이 없는 학생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특히 마이크로비트가 다양한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배워 뜻 깊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엘리스는 엘리스스쿨을 통해 초중고 학생에게 개인별 맞춤형 코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엘리스스쿨은 단순한 코딩 교육을 넘어 협업으로 창의적인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지향한다. 또한 카이스트 출신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프로그램을 교육 전문가가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평균 만족도는 98%로 매우 높은 수준이고, 엘리스스쿨 홈페이지에서는 1:1 무료 체험 신청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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