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총 132시간 광고·마케팅 교육…채용 연계도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디지털 광고 콘텐츠 개발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교육 현장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디지털 광고 콘텐츠 개발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교육 현장

[아이티데일리] 한국디지털광고협회(회장 목영도)는 디지털광고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 콘텐츠 개발과정’을 진행하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광고 콘텐츠 개발과정’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6주간의 퍼포먼스 광고·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광고 회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7월부터 8월까지 총 132시간의 퍼포먼스 광고·마케팅 교육이 진행됐으며, 현업 광고 회사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광고 계정 운영, 제안 PT 작성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채용 기업으로 참여하는 광고 회사 총 31곳에 대한 ‘채용기업설명회’와 ‘채용기업방문 행사’도 진행됐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는 이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채용 중 지원할 회사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게 교육도 진행됐다.

현재 교육을 수료한 37명의 교육생이 채용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총 3번의 채용 과정이 진행된다. 면접을 통해 채용이 확정된 교육생은 3개월간의 인턴 기간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 될 예정이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목영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어 구직 활동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실무 위주의 교육과 안정적인 채용을 지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광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지만,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광고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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