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리더십 및 협력 스타트업 5곳의 혁신 기술 가치 공동 소개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아이티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 김유원)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이하 서밋)’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밋 행사 기간 동안 네이버클라우드는 직접 지원한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MORAI)’ △5G 기반의 드론관제 솔루션 기업 ‘아르고스다인(Argosdyne)’ △스마트팩토리 설비예지보전 솔루션 전문기업 ‘퓨처메인(FutureMain.)’ △산업 현장에 필요한 첨단 증강현실 개발 기업 ‘아리아엣지(Aria-Edge)’ △ESG 특화 B2B 디지털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 등 5개 스타트업과 함께 약 98㎡(약 30평) 규모의 공동관 부스를 운영했고 대기업 밋업, 글로벌 기업 좌담회 및 세리머니 세션 등 주요 행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이 모여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창업 활성화를 이루고, 유니콘 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대기업과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이 모여 양국 빅테크 기업 플랫폼 인프라 전문성을 소개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공동 협력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관에서는 한·미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와 협력 스타트업 소개, 한·미 스타트업 간 만남의 장도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데이터센터, 글로벌 비즈니스, 동반 성장 등을 테마로 자사의 핵심 가치와 기술력을 소개했다.

행사 첫날 네이버클라우드는 공동관 및 서브무대로 구성된 스타트업존에서 열린 ‘네이버클라우드와 스타트업’ 소개 세션을 진행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소개를 포함해 ‘그린하우스 베네핏’, ‘SaaS N 프로그램’ 등 자체 운영 중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다양한 교육 및 기술,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상생 생태계도 공유했다.

행사 이튿날에는 한-미 양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대기업 좌담회’ 및 ‘K-스타트업 공동육성 세레모니’에 참여했다. 4층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 글로벌 대기업 좌담회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기술과 스타트업’을 주제로 딥테크 시대 스타트업의 중요성과 미래 방향성 수립을 위한 정부, 대기업, 스타트업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좌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을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구글 카란 바티아(Karan Bhatia) 부사장, 오라클 데이브 로젠버그(Dave Rosenberg)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사회자로는 대표적인 한인 엑시콘(유니콘 기업이 된 후 상장이나 M&A를 통해 유니콘을 졸업한 기업) 기업 피스컬 노트의 황태일 대표가 나섰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를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 임원들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고유한 기술 경쟁력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함께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따.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그간 일궈온 성과를 비롯해 우리와 밀접하게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기술력과 비전을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글로벌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한층 활발한 투자와 기술개발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K-클라우드’, ‘K-테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이번 서밋을 통해 한-미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의 스타트업 지원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한-미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을 바탕으로 K-스타트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