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유출 방지 및 디지털 교육 고도화 위한 데이터 민감도 분류 체계 건의

[아이티데일리] 엘리스(대표 김재원)는 국회 본청 228호에서 열린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규제혁신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엘리스 김재원 대표는 역량 있는 정보 교사 육성과 디지털 교육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국가 데이터 개방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정책과 개발자가 부족한 현 산업계 상황에서 코딩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온라인 코딩 테스트 도입을 통한 전문성을 갖춘 정보 교사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엘리스는 지금까지 이화여대 사범대 부속 초등학교, 대정초등학교, 광신중학교, 엄궁중학교, 산곡남중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부산 부흥고등학교 등 많은 초·중·고에서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인공지능 교육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업을 수주하며 총 100개에 달하는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AI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김 대표는 데이터 개방 정책과 민감도 분류 체계 마련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그는 “국가가 사전 허용으로 운영하는 반도체, 배터리 등 산업 관련 데이터의 경우, 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동시에 디지털 교육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민감도 분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엘리스는 SK, LG,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1,000여 개 기업과 서울대, KAIST 등 100여 개 대학 및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해왔다. 누적 이수자 30만 명을 달성했고, 지난해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홀론 IQ(HolonIQ)가 발표한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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