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활동 앱 ‘행가래’ 지원…교재 개발 및 강사 육성도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성남시교육지원청 김지현 장학사, SK(주)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

[아이티데일리] SK(주) C&C(대표 박성하)는 ‘2022 기후위기 시대 더 나은 생활! 행동하는 성남’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SK(주) C&C는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중‧고생을 위한 탄소 중립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 보급에 나선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체 개발 교재 ‘환경과 탄소중립 이야기’를 강의 자료로 제공하고, 탄소 중립 교육 전문 강사 육성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탄소중립 실천 앱 ‘행가래’도 지원한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든다’는 목표로 개발된 행가래는 현재 20개 이상 기업 및 기관이 도입해 구성원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별 행가래 앱을 통해 △머그컵‧텀블러 사용 △학생식당 잔반 안 남기기 △교실 미사용 전기 끄기 등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친구들과 학습 및 봉사활동 정보 공유 등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탄소중립 활동도 추가할 수 있다.

지역 사회 기업‧기관들도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학생들이 모은 탄소중립 포인트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관내 복지시설이나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에 기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포터즈 기업인 △이로운재단 △그랜드코리아레저 등이 탄소중립 포인트를 1포인트 당 1원으로 현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주) C&C 안석호 행복추진 센터장은 “성남시 외에 서울과 강원도에서도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협력 속에 중‧고등생 대상 탄소 중립 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와 협력을 통해 우리 미래세대가 건강한 시민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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