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X11 지원하고 모니터 3개 사용 가능


ATI 라데온 HD5970

AMD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X11 기술과 3개 모니터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ATI 라데온 HD5970'을 19일 발표했다.

ATI 라데온 HD5970는 5테라플롭스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해 기존 다이렉트X와 오픈GL을 포함해 최신 다이렉트X11 게임에서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40나노 공정에 3200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번 제품은 범용성과 빠른 속도를 주안점으로 개발됐다.

강력한 냉각팬과 방열 기술을 적용한 'ATI 오버드라이브2' 기술은 높은 오버클러킹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해상도7680×1600와 3개의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 GPU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적으로 전원을 차단해 대기모드일 때 데스크탑 전력소모를 최대 42와트까지 낮추는 절전기능도 제공한다.

속도의 경우 '3D마크 밴테지 익스트림(3DMark Vantage Extreme)' 테스트에서 단일 카드로서는 최고 성능인 X12011.1의 점수를 획득한 것이 눈에 띈다.

ATI 라데온 HD5970 는 ASK, 아수스, 클럽3D, 다이아몬드, 기가바이트, 하이텍, MSI, 사파이어 등의 업체를 통해 발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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