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와의 협력 통해 동영상 기능 향상 추구

AMD가 어도비와 협력해 ATI 스트림 기술을 통한 '플래시플레이어 10.1' 가속 기능을 지원한다.

AMD는 18일 발표된 어도비 플래시플레이어 10.1 베타 버전이 'AMD 비전' 기술이 탑재된 플랫폼 상에서 플래시 기반 동영상과 다른 웹 기반의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에 고품질ㆍ고화질의 최적 실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AMD에 따르면 플래시플레이어 10.1은 윈도우의 표준 DXVA API를 근간으로 하고 있어 윈도우 기반 PC에서 그래픽카드 유틸리티 드라이버 패키지인 'ATI 카탈리스트'를 사용하는 AMD 하드웨어 가속 기술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플래시플레이어 10.1은 ATI 스트림 기술과 AMD CPU와 GPU의 활용을 통해 동영상 재생력을 향상해 CPU 점유률 감소 및 배터리 수명 연장 등을 제공한다.

어도비 플래시플레이어 10.1은 ATI 라데 HD4000ㆍHD5700ㆍHD5800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4000 시리즈, ATI 라데온 HD3000 통합 그래픽카드, ATI 파이어프로 V3750ㆍV5700ㆍV7750ㆍV8700ㆍV8750 그래픽가속기 등에서 가속화된다.

AMD는 GPU로 H.264 동영상을 재생하기 위해 다이렉트X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ATI 스트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어도비와 협력해왔다.

AMD와 어도비의 협력은 AMD 및 AMD 플랫폼 사용자들이 HD 기술과 블루-레이 동영상 재생, 현실감 있는 3D 게임, 선명한 사진, 그리고 사진, 음악, 동영상 편집 등의 멀티태스킹 능력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AMD와 어도비는 지난 6월 복잡한 동영상 편집 기능을 향상시키는 '어도비프리미어프로 CS4용 베타 플러그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18일 발표된 플래시플레이어 10.1은 어도비 웹사이트(www.adobe.com)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뷰용 베타버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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