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개발부지 및 신규 스마트시티 사업 접목 위해 전략적 투자

DS네트웍스 김창환 대표(왼쪽), 그렉터 김영신 대표 (제공: 그렉터)
DS네트웍스 김창환 대표(왼쪽), 그렉터 김영신 대표 (제공: 그렉터)

[아이티데일리] 부동산 디벨로퍼 DS네트웍스(대표 김영신)는 지난 21일 스마트시티 혁신기술기업 그렉터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시티 디벨로퍼로 사업 분야 확장을 위해 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임웍스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투자는 DS네트웍스가 기투자한 스마트팜 기업 그린랩스, 스마트물류 풀필먼트 기업 아워박스 투자에 이은 스마트시티 밸류체인 확보의 일환이다. DS네트웍스가 보유한 다수의 개발부지 및 신규 스마트시티 사업에 그렉터의 기술력을 접목시키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그렉터의 스마트시티 사업경험과 클라우드기반 DX인프라 플랫폼을 활용해 DS네트웍스만의 독자적인 도시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는 AI·IoT·블록체인·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미래도시개발사업이다. KDB 미래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스마트시티 글로벌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다수의 국가가 스마트시티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3.8% 성장, 2026년에는 8천737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세종시의 ‘세종스마트시티’, 부산시의 ‘부산에코델타시티’ 등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필두로 각 지자체의 주도하에 민간주도 스마트시티 SPC 선정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개발이 진행될 전망이다.

그렉터 김영신 대표는 “DS네트웍스의 부동산 개발 노하우와 당사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해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빌리지의 사업경험을 살려 DS네트웍스의 스마트시티에 스마트 주차, 지능형 CCTV, 스마트 커뮤니티 센터 등 그렉터의 DX인프라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특화 인프라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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