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구축사례 소개…앤트그룹,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해외진출 협의 중

그렉터가 커뮤닉아시아 2022에서 해외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제공= 그렉터)
그렉터가 커뮤닉아시아 2022에서 해외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제공= 그렉터)

[아이티데일리] 스마트시티 혁신기업 그렉터(대표 김영신)는 KT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22’에 참가, 스마트시티 구축사례와 이를 위한 ‘DX인프라’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시설 및 하드웨어 인프라 도입은 매년 크게 늘고 있지만, 시설통합관리 및 운영노하우까지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기술은 요원한 상황이다. 2024년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은 3조3천억 달러 규모이며, 이중 운영제어 플랫폼은 0.5%인 154억 달러 블루오션이다. 그렉터의 ‘DX인프라’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다양한 시설들의 통합운영환경과 해당시설에 맞는 운영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렉터 김영신 대표는 “경기도, 인천시, 고양시, 의정부시 등 수많은 지자체와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시티를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운영관리가 오히려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는 기존 테크기술과 해당시설에 대한 운영노하우가 결합되는 디지털 교환(Digital eXchange)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렉터 김현수 부사장은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의 모회사 앤트그룹, 글로벌 클라우드기업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IT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등과 해외진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클라우드 기반 DX인프라가 적은 아시아 국가에는 보다 손쉽게 스마트시티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뮤닉아시아는 1979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다. 올해는 1만7천여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32개국 545개 기업이 출품했으며, 한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미국, 영국 등 12개국이 국가별 전시관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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