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율운영 솔루션을 수처리 공정에 적용

[아이티데일리] 환경 AI 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는 ‘제43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ENVEX 2022)’에 참가해 물산업 분야의 IoT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자율운영 솔루션 보유 기업임을 알리고, 수처리 AI 자율운영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비즈데이터는 수처리 및 스마트 팩토리에 AI 자율운영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9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카이스트와 함께 수행한 AI 수처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환경분야 중에서도 특히 물 관련 분야의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비즈데이터 사업 담당자가 지능형 수처리 AI 자율운영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비즈데이터 사업 담당자가 지능형 수처리 AI 자율운영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비즈데이터는 이번 전시회에 환경산업 기술분야에 속하는 수질관에 참가해,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ICT 기반 지능형 수처리 기술을 선보였다. 지능형 수처리 기술은 상수 분야에 스마트 정수장화 솔루션, 하수 분야는 하수처리 AI자율운영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비즈데이터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수처리 AI 자율운영 시스템은 수처리 설비와 수처리 운영·관리가 인공지능으로 통합된 신개념 스마트 워터 서비스로서 인공지능 자율운영 솔루션을 수처리 공정에 적용한 지능형 하폐수처리 시스템이다. 특히, 물리화학적 수처리 기술에 ICT·AI 기술을 결합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크가 통합된 모듈로서 24시간 무인·원격 운영이 가능하고, 이동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비즈데이터 김태진 대표는 “현재 물산업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지 못해 지능화가 부족한 상황이다. 다양한 수처리 전문회사의 솔루션에 비즈데이터의 AI자율운영 기술을 적용한다면 향후 스마트시티용 통합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물산업 지능화가 필요한 해외시장도 전략적으로 공략해 지능형 물관리 서비스화를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3회째를 맞은 ENVEX 2022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 개최된 환경기술&탄소중립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환경산업과 탄소중립분야 267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 최신 환경 기술을 소개했으며,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판로와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국내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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