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품질 검증 도구 소개

[아이티데일리]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분야 비즈니스 행사인 ‘GMV(글로벌 모바일 비전) 2022’에 참가했다.

GMV 2022 전시장 비투엔 부스에서 진행된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그룹 투어 현장 모습. 비투엔 관계자가 온라인을 통해 참관한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GMV 2022 전시장 비투엔 부스에서 진행된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그룹 투어 현장 모습. 비투엔 관계자가 온라인을 통해 참관한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비투엔은 GMV 2022에서 자체 어노테이션 자동 진단 기술(국내특허등록, 국제특허출원)을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소프트웨어인 ‘SDQ for AI’를 소개,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인공지능 및 IoT 등 기술 기업들이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제품 도입에 대한 문의도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SDQ for AI’는 AI 학습용 데이터에 대한 형식 및 구조 정확성, 통계 다양성 등을 진단하는 솔루션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360여종의 학습데이터의 품질 검증 도구로 활용됐다. 음성·자연어, 비전,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용 데이터에 대한 품질 검사를 지원함으로써 기술 경쟁력과 범용성을 입증하였으며, 올해 초 SaaS 버전 런칭 및 GS인증을 받은 바 있다.

김문영 비투엔 사업총괄 부대표는 “비즈니스 상담 기간 동안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의 해외 바이어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AI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학습 데이터 품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인공지능 데이터 품질 검증 시장을 개척하여 선도하고 있는 것과 같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두자리를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MV 2022는 2008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국내 ICT 융합복합산업 해외진출 지원 전문 전시회로, 투자상담 및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올해 전시는 스마트팜, 메타버스, DATA·AI, 혁신기업 등 6개 산업관으로 운영되었으며, 국내 300여 개 업체와 해외바이어 250개 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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