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제조 현장에서 필수적인 산업안전 모바일 솔루션

[아이티데일리] 건설, 제조업 등의 산업현장에서의 각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줄 수 있는 모바일 앱이 최근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모바일 앱은 시설물 건설 및 재난안전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와소프트(대표이사 김양수)가 개발했고, ‘안전톡(SAFETY PLUS)’이라는 이름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아와소프트는 최근 한국도로공사에서 개최한 ‘2022 스마트 IT 콘퍼런스’에 참가해 ‘안전톡(https://safetytalk.co.kr)’을 선보였다.
아와소프트는 최근 한국도로공사에서 개최한 ‘2022 스마트 IT 콘퍼런스’에 참가해 ‘안전톡(https://safetytalk.co.kr)’을 선보였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됐고, 50인 이상 건설 및 제조 기업들에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각종 사고를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것이다. 즉 안전톡을 사용하면 관리자는 종사자들의 개별 건강점검, 안전점검 리스트 체크가 가능하고, 현장 위험요소 제안 접수(사진촬영 및 녹음) 및 사후 조치 이력 관리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안전톡은 현장에서의 긴급대피 알림, 위험제안, 개인 점검, 안전 매뉴얼 등을 모바일로 점검할 수 있고, 관련된 각종 정보도 본사, 현장사무실(원청 및 하도) 등에서 공지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주요 기능을 보면 본사(사업장)는 현장관리, 위험 알리미, 안전점검 관리, 근로자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고, 모바일로는 안전점검 체크, 안전교육 체크, 위험제안, 안전지침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 안전톡은 사업주의 경우 ▲CEO의 안전의지를 전사원에 전달할 수 있고, ▲법 준수 및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도입 비용 및 구축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장 종사자는 ▲일일 점검으로 재해 예방 및 경각심을 유지 할 수 있고, ▲현장 위험요인 사전인지 및 신고를 할 수 있으며, ▲회사의 안전경영 방침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양수 대표는 “아와소프트는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으로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법도 준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Safety Plus 안전톡을 통해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하고 싶어 개발했다”고 안전톡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아와소프트는 지난 2003년 설립, 20년여 동안 대형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제공해 온 산업안전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즉 안전톡은 산업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시켜 모바일 앱으로 개발한 것이 ‘안전톡’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령에서 요구하는 기본 기능(긴급 위험 전파, 안전점검, 종사자 위험 요소 제안 접수 및 조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아와소프트는 안전톡을 한국도로공사 지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중에 있고, 향후 다양한 IoT센서(종사자 심박수 체크, 유해가스 탐지, 버추얼 펜스 등)와의 연계 제공을 통해 불가항력적인 사고가 대부분인 산업현장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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