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랩스와 공동 개발, MSA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 해결

[아이티데일리]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이 오픈소스 기술 전문기업 오픈랩스(대표 하창석)와 공동 개발한 솔루션 (가칭)‘타히티(Tahiti)’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타히티(Tahiti)’는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인 ‘SDQ’ 제품으로 지난해 공공부문 SW AWARD 상용SW부문을 수상한 비투엔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솔루션이다. 지난 4월 비투엔과 오픈랩스가 공동으로 특허 출원한 클라우드 및 분산 환경을 지원하는 데이터 처리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분산 미들웨어 플랫폼으로 추가 개발없이 데이터 정합성 보장을 지원한다.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는 단독으로 실행 가능한 최소 서비스 단위로 시스템을 설계 및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법으로, ‘타히티(Tahiti)’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적용 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서비스간 호출 관계의 복잡성 증가 ▲보상 서비스 개발 난이도 증가 등을 해결한다. 특히 서비스간 트랜잭션 지원을 통해 개발 품질 확보 및 빈도 최적화로 서비스의 처리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유진승 비투엔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타히티(Tahiti)는 비투엔과 오픈랩스의 핵심 기술을 한데 모아 클라우드와 분산 환경에서의 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집약시킨 솔루션”이라며, “MSA 환경의 장점만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혁신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하창석 오픈랩스 대표는 “솔루션 데모 시연이 예정되어 있는 빅브랜드 대상으로 먼저 성공사례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MSA 전환을 고려 중이거나 운영중인 MSA 환경에서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투엔의 SDQ(Smart Data Quality)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공식 도구로 선정돼 활용되고 있다. 비투엔은 메타 정보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SMETA’, 데이터 수집 및 통합을 지원하는 솔루션인 ‘SFLOW’ 등을 통해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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