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장관 진대제)가 올해를 소프트웨어, SI, 온라인게임, 모바일 콘테츠, 지식정보서비스 등 소프트산업 경쟁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일자리 창출의 핵심 고리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올해를 소프트웨어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공개/내장형 소프트웨어의 전략적 육성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 ▲디지털 한류의 선진국 시장 확산과 글로벌 공동제작 활성화 ▲ 공공DB의 상업적 활용 촉진 등으로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진대제 장관이 4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한 보고에 따르면 정통부는 올해 행정·지식DB 확충과 교통·물류시스템 개선사업 등에 4,171억원을 투입해 국가사회 전반의 운영시스템 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예산의 세부내용은 각종 지식정보의 디지털화에 2,206억원, 주요 도로에 대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957억원, 범정부 통합전산환경 구축사업에 1,008억원으로 나뉜다.

이밖에 우정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고객불만보상제를 확대 시행하고 우편물류 프로세스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351억원을 투입하며 비정규직 집배원 864명을 정규직화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