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관계자 비롯 제조업 현장 담당자들로부터 주목받아
100퍼센트 인공지능 기반 예지보전 실현, 새 모터 불량 감지로 선제적 조치

[아이티데일리]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 이파피루스는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월드IT쇼 (World IT Show : WIS 2022)’에 AI 예지보전 솔루션 ‘모터센스’를 소개, 호평을 받았다.

이파피루스는 최근 열린 ‘2022 월드IT쇼 (World IT Show : WIS 2022)’에 AI 예지보전 솔루션 ‘모터센스’를 소개해 식품업계 관계자 등 제조업 현장 담당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진은 이파피루스의 ‘모터센스’ 전시 부스 모습.
이파피루스는 최근 열린 ‘2022 월드IT쇼 (World IT Show : WIS 2022)’에 AI 예지보전 솔루션 ‘모터센스’를 소개해 식품업계 관계자 등 제조업 현장 담당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진은 이파피루스의 ‘모터센스’ 전시 부스 모습.

인공지능 예지보전 솔루션 ‘모터센스(MotorSense)’는 특히 최근 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오른 식품업계 관계자를 중심으로 제조업 현장 담당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파피루스 김정희 대표는 “원재료의 맛과 변질, 위생에 특히 민감한 식품 제조에 있어서 갑작스러운 생산 설비 고장은 치명적”이라며 “’모터센스’는 100퍼센트 인공지능 기반으로 생산 설비의 고장 종류와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특히 가동 중인 생산 라인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어 재료 손실이나 가동 중단 걱정이 없다”고 인기의 이유를 설명했다.

‘모터센스’는 모터를 포함, 펌프, 압축기, 팬 등 회전 기계의 진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무게 50g의 작은 IoT 무선 센서에 배터리와 와이파이가 내장되어 있어 가동 중인 모터에 그대로 부착만 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센서가 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면 이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어떤 종류의 고장이 몇 퍼센트의 확률로 일어날지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미리 알려 준다. PC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모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사람이 고장 판단 기준을 설정하지 않는 100퍼센트 인공지능 솔루션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모터센스’의 인공지능은 5년 간 다양한 테스트 현장과 산업 현장에서 풍부한 모터 데이터를 학습했다. 이를 바탕으로 센서가 설치된 모터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면서 자체적으로 개별 모터의 고장 예측 모델을 만들어 낸다.타사의 많은 예지보전 솔루션이 고장 기준을 사람이 직접 설정하도록 되어 있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증받아 GS인증(Good Software, ISO 국제표준에 기반하여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품질을 시험하는 국가인증제도) 1등급을 획득,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신SW(소프트웨어)상품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파피루스 김정희 대표는 “최근 한 음료 공장에서 노후 모터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는데, 교체한 모터 중 섞여 있던 불량 모터의 이상을 ‘모터센스’가 감지해 내 곧바로 재설치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이 외에도 이미다수의 식품 제조 현장에서 ‘모터센스’를 도입해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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