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비투엔(대표 조광원)과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비투엔의 ‘SDQ for AI’ 솔루션을 활용한 반려동물 질병 진단용 AI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 컨소시엄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성과를 토대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손을 잡았다. 양사는 협력의 범위를 한층 넓혀 공동 사업 개발, 상호 업무제휴 등 적극 교류하며 성공사례를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AI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로서 비투엔과 보다 강력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자, 양사의 주요 기술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테크&비즈니스 셰어링 데이(Tech&Business Sharing Day)’ 행사를 지난달 18일 개최한 바 있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AI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었듯이 전략적 업무제휴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양사 모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도 함께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비투엔 조광원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과 비투엔의 빅데이터, AI 기술을 결합해 시장 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