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유관기관이 4개에서 3개로 줄어들게 됐다. 증권예탁결제원과 보험개발원이 퇴직연금시스템 공동 개발을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퇴직연금시스템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유관기관은 증권예탁결제원-보험개발원, 금융결제원, 증권전산 3개사가 됐다.

시스템 구축 공동개발 범위는 퇴직연금기록관리(R/K), 운용관리, 자산관리 등 퇴직연금사업과 관련된 것 등이다. 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개발비용분담 등 세부적인 업무협의는 향후 진행해나갈 계획”이며 “그러나 현재 진행되는 우선협상대상자와의 계약 협상 등 현재까지 추진돼왔던 시스템 개발 과정은 크게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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