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특허공용제’에 친환경 특허 2건 공개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 www.fujixerox.co.kr)는 일본 및 아태지역 13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후지제록스 그룹이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를 주축으로 구성된 '환경특허공용제'에 친환경 특허 2건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후지제록스가 이번에 공개한 친환경 특허는 공장에서 배출된 폐수의 효율적인 처리에 관한 것으로, 폐수 속의 계면활성제 성분을 효과적으로 분리하는 기술과 폐수 처리시 필요한 응집제 및 발생하는 진흙의 양을 줄여주는 환경 친화적 기술이다.

WBCSD와 IBM, 노키아, 피트니보우즈, 소니 등이 2008년 1월에 설립한 환경특허공용제(Eco-Patent Commons)는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기업이나 단체가 소유한 친환경 기술을 무료로 공유하고 기업간의 협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10월 현재 상기 기업을 포함해 보쉬, 듀폰, 다우 케미컬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개방된 특허들은 WBCSD 웹사이트(www.wbcsd.org/web/epc)를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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