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인트와 의료비 지원 ᠂ 건강검진 대상 기준 ᠂ 주거 안정자금 대상 확대
근무 환경 개선 통해 임직원 만족도 향상

[아이티데일리]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이 2022년 대졸 초임 연봉을 4,000만원으로 인상함과 동시에 복지 제도를 확대했다. 현금성 복지 500만원을 포함하면 실질적 초임은  최소 4,500만원대 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여 임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이번 복지 개편은 크게 3가지로 복지포인트와 의료비 지원 통합 및 확대, 건강검진 대상 기준 확대, 주거 안정자금 대상 확대이다.

복지 포인트와 의료비 지원 포인트는 통합됨과 동시에 포인트를 최대 330만원으로 높여 근속연수와 상관없이 연 5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용 태블릿, 도서 구입, 각종 공연, 가족 여행, 가족 식사, 질병/상해 등에 대한 지원으로 임직원의 자기개발과 리프레시를 적극 독려하고 코로나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건강검진 대상은 본인과 배우자에서 배우자 또는 직계가족 지정 1인으로 확대되었다. 미혼 구성원의 증가에 따른 제도 개편이다. 마지막으로 주거 안정자금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 역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기존 전세와 매매 지원에서 월세 지원까지 확대 개편됐다.

이러한 변화는 IT 업계의 인재 확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최근들어 메타버스와 AI,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연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비투엔은 우수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조광원 비투엔 대표는 “인재 확보와 미래가치 극대화를 위해 올 초 주요 주주 5인이 일부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하기로 했다”며, “초봉 인상뿐 아니라 경력의 경우 역량에 따라 업계 최고 대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처우 수준도 지속적으로 상향해 대기업에서도 이직하고 싶은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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