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학습 기술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비즈니스 최적화 모델 제공

애자일소다와 LG CNS가 강화학습 분야의 최적화 사업에서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애자일소다와 LG CNS가 강화학습 분야의 최적화 사업에서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아이티데일리]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LG CNS와 강화학습 최적화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G CNS는 자사의 AI‧빅데이터 플랫폼 ‘DAP MLDL’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적화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 ‘DAP MLDL’은 AI 개발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으로, 개발자 간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하며 데이터 수집과 분석, 학습 등 개발 기능도 제공한다.

애자일소다는 강화학습 기반 제품 ‘베이킹소다’를 보유하고 있다. ‘베이킹소다’는 2020년 10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은행, 카드, 보험사 등에서 최적화 프로젝트를 다수 구축했다. 강화학습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로 알려져 있는 리워드 자동 세팅 알고리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으며, 국제 학회인 뉴로IPS(NeurIPS)에 관련 논문이 채택되기도 했다.

양사는 향후 강화학습을 기반한 최적화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최적화 사업 기회를 발굴, 강화학습 컨설팅과 서비스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온 보험, 금융, 제조 등의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상품추천,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한 마케팅 영역으로 확대해 나간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애자일소다는 강화학습을 비즈니스에 접목해 최적화를 실현한 독창적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쿨벤더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베이킹소다’에 LG CNS의 강화학습 분야 분석 전문성과 풍부한 사업 경험이 더해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자일소다는 강화학습 기술력과 ‘베이킹소다’를 통해 지난해 가트너에서 발표한 ‘2021 쿨 벤더(Cool Vendor) : AI 핵심 기술(AI Core Technologies) 부문’에 선정됐다. 창립 이래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최적화 문제 해결을 위해 강화학습을 비롯해 △컴퓨터 비저닝 △트랜스포머 △전이학습 △시뮬레이션 △MLOps 등 다양한 AI 기술을 융합하며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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