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개발 전문기업 피씨엔의 2대 주주 지분 확보

[아이티데일리]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이 메타버스 개발 전문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에 추가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비투엔은 지난해 12월 14일 피씨엔에 12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 1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지분율 약 10.8%로 2대 주주가 됐다. 이를 계기로 비투엔 전략적 동반자인 피씨엔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피씨엔은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능력을 갖춘 회사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등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비투엔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비투엔 관계자는 “1차 투자에 이어 2차 투자를 진행하게 된 것은 양사의 사업 구조상 동반 성장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됐기 때문”이라며, “양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B2BC사업 전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비투엔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며 실버케어 메타버스 사업 관련 특허 출원 신청을 마쳤고, 키즈 케어 메타버스 사업은 현재 특허 출원을 신청중이다. 앞서 지난 1월 19일 강동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실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켰으며, 이번 피씨엔에 대한 지분 투자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시켜 비투엔의 신성장동력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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