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루커’ 컨설팅 파트너…‘룩ML’ 전문가로 체계적인 배포 서비스 운영

구글 클라우드의 ‘루커’ 대시보드
구글 클라우드의 ‘루커’ 대시보드

[아이티데일리] 브이엔티지(VNTG)는 구글 클라우드 ‘루커(Looker)’ 서비스에 대한 ‘인에이블먼트 파트너십(Enablement Partnership)’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기준 아홉 번째이며, 국내에서는 최초다.

구글이 2019년 6월 3조 원에 인수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에 통합한 ‘루커’는 기업 내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인사이트 도출과 의사 결정을 돕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도구다. ▲임베디드 분석 ▲워크플로우 통합 ▲커스텀 데이터 앱 등에 이르는 다양한 데이터 경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루커’는 고유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데이터 일관성 및 데이터 거버넌스를 유지한다. 기업 내 데이터 분석가들은 동일한 데이터셋에서 분석 결과물을 추출하고, 최신 대시보드 및 데이터 분석 결과를 직원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및 웹 기반으로 구축돼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장에 있는 BI 도구들과 다른 루커만의 특장점으로 ‘루커’는 고유의 모델링 언어 ‘룩ML’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룩ML’은 SQL 기반으로 직관적인 언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정의된 데이터 이해를 돕고 보다 효율적으로 쿼리를 작성할 수 있다.

VNTG는 국내 유일 구글 클라우드의 ‘루커 인에이블먼트 파트너’로서 단순 총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루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배포 서비스(Deployment Service)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VNTG의 ‘루커’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 및 워크샵을 통한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하면서 고객이 ‘루커’를 충분히 이해하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최윤석 VNTG 루커팀장은 “VNTG는 ‘루커’가 구글에 인수되기 전인 2018년부터 리셀러 파트너십을 맺으며 오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루커를 통하여 현업과 실제 데이터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진정한 ‘데이터 드리븐 컴퍼니(Data-Driven Company)’로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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