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 전 분야에 활용 가능…현재 건설사와 아파트 보안 취약점 점검 수행

[아이티데일리] SECoT(IoT 보안)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노르마는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22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IoT 케어 2.0(IoT Care 2.0)’으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oT 케어 2.0’은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통합 보안·관제 솔루션이다. AI를 기반으로 IoT 디바이스와 네트워크를 통합 보안·관제한다. ‘IoT 케어’ 센서를 공유기와 같은 라우터에 연결하면 유·무선 네트워크 안전성과 IoT 디바이스 취약점을 점검한다.

노르마가 대한민국소프트웨어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노르마의 정현철 대표(가운데)

특히 IoT 분석 기술이 적용돼,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0-day) 취약점을 포함해 원데이(1-day),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와 같은 악성 취약점을 자동으로 점검·분석해 신속 대응할 수 있다. 또 AI 머신러닝 기술로 신규 취약점과 외부 공격 탐지 패턴을 학습하고 타기팅해 최신 해킹 시나리오에 대응한다. 패킷감청(Deep packet inspection) 없이 위협요소에 대한 사전 취약점 점검을 실행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도 보호한다.

‘IoT 케어 2.0’은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팩토리 등 스마트 시티 전 분야에 활용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월패드와 연결된 각종 IoT를 보안하는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으로 적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건설사와 기축 및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IoT 케어 개발과 시장 도입을 위해 지난 몇 년간 흘린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이슈가 되는 아파트 월패드 보안은 물론 스마트 기기 보안 인증 컨설팅, 스마트홈 보안 관제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해IoT 보안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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