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대표이사 이영석)은 소프트웨이브 2021(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AI+(에이아이플러스)인증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AI+ 인증은 와이즈스톤과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제품 품질 인증이다.

이번 행사에서 와이즈스톤은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AI+인증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AI+인증 실무 담당자와 인공지능 기업 간 현장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된 사흘간 약 30개 이상의 기업과 상담이 이뤄졌다.

와이즈스톤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있는 참관객의 모습
와이즈스톤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있는 참관객의 모습

와이즈스톤은 부대행사인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1’에서 세션 발표도 진행했다. 발표에는 이영준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소장이 나섰다. 이 소장은 ‘인공지능 시대, 품질의 중요성 및 AI+인증 현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소장은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연구학문이나 기술표준화보다 빠르게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 접목되고 있기에 인공지능 쓰임새에 따른 품질평가모델과 명확한 품질 기준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준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소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영준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소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어 이 소장은 그 해답으로 AI+인증을 소개했다. AI+인증은 국제표준 기반의 품질경영시스템 심사와 인공지능 제품 품질 시험 거친 뒤 부여된다. 인공지능 제품 품질 인증은 AI+인증이 국내 유일하다. 2021년 12월 기준 삼성전자, LG전자, 신한카드, 오택캐리어, 코웨이 등 10여 개 기업 및 정부기관의 40여 개 인공지능 제품 및 솔루션이 AI+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분야가 다양해짐에 따라 의료∙금융∙통신∙제조 등 다양한 분야별 대기업부터 인공지능 전문 중소기업까지 AI+인증 획득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이 소장은 “AI+인증을 받은 인공지능 제품은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소비자의 경우 제품을 구입할 때 AI+인증 유무를 확인해 ‘가성비’ 좋은 제품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즈스톤과 한국표준협회는 현재의 AI+인증 초기 안착에서 한발 더 나아가 향후 △인공지능 발전단계 별 시험환경, 평가방안 등 인증 고도화 △인공지능 적용 분야 별 인증 세분화 및 축적된 시험 데이터 기반 평가기준 정교화 △윤리, 안전, 신뢰성 등 인증 영역 확장 △인공지능 품질 연구 및 평가 사례 기반 인공지능 품질 표준화 제안 등 연구 및 표준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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