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1 리캡: 서울’ 개최…이마트, 코웨이 등 사례 공유

[아이티데일리] “전 세계는 버츄얼 머신 클라우드 시대 및 인프라 클라우드 시대를 넘어 세 번째 단계인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클라우드를 통해 이어나가는 시기로, 기업들이 인프라에 대한 결정은 물론 전세계를 관통하는 전사적 혁신 역량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조직들이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제공하겠다.”

18일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1 리캡: 서울’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한국 고객과 파트너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브리핑 세션에서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한국지사장은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역량으로 ▲데이터 클라우드 ▲개방형 클라우드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등을 소개했다.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한국지사장은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역량으로 ▲데이터 클라우드 ▲개방형 클라우드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등을 소개했다.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한국지사장은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역량으로 ▲데이터 클라우드 ▲개방형 클라우드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등을 소개했다.

먼저 ‘데이터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어떻게 더 잘 쓰고 연결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초점을 맞춰, 빅쿼리 같은 인사이트를 데이터로부터 얻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과 같이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개념이다.

개방형 클라우드는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를 어떻게 더 최적화해서 고객들이 필요한 선택을 할 수 있게끔 해드리냐 하는 측면에서 필요한 역량이다. ‘협업 클라우드’는 개인의 생산성 뿐만 아니라 팀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이며,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조직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기영 지사장은 “조직들은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 ▲ESG 경영 ▲업무 장소에 대한 혁신 및 연결성 강화 ▲보안 등 4가지의 혁신을 원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조직들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혁신을 지속하겠다”면서 “이러한 노력 덕분에 구글 클라우드는 한국에서도 강력한 고객 모멘텀을 경험하고 있다. 한국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도 성장궤도에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이마트 및 코웨이의 구글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공유됐다. 먼저 김훈동 이마트 DT 본부 AI/ML 담당(VP)이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한 이마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발표했다.

김훈동 담당은 “이마트는 클라우드 전략을 3단계로 구성했다. 먼저 온프레미스로 구성된 환경을 100%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도입에 집중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3단계에서는 비용 및 정보보안 문제 등을 고려해 하이브리드 데이터 레이크와 하이브리드 쿠버네티스 클로스터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AI 사이클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있는 빅쿼리로 컨버전했다는 설명이다. 김훈동 담당은 피처 스토어(Feature Store), 오토ML(AutoML), ML옵스(MLOps), ML파이프라인, 쿠버네티스 베이스의 개발환경 등 AI 사이클과의 유기적인 연동성을 중점적으로 판단했으며, 빅쿼리가 갖고 있는 장점이 우수하다고 판단해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는 더 나아가 최신 발표된 빅쿼리 옴니를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코웨이는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회사 문화 부분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현 코웨이 DX센터장은 “코웨이는 효율적인 협업환경 구축과 공유 및 소통의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해 협업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내부 시스템과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연동하기 위한 소도구들을 넷마블과 코웨이의 역량을 활용해 개발, 구글 워크 스페이스의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1 리캡: 서울’에서는 한국 시장에서의 구글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과 성장 모멘텀에 대한 설명은 물론,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현대오토에버 등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한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대해 소개됐다.

이후 세션은 ▲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 ▲개방형 클라우드 ▲협업 클라우드를 주제로 한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각 트랙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스마트 분석 및 AI 솔루션 ‘빅쿼리(BigQuery)’,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가상머신(VM) 생성이 가능한 ‘컴퓨트 엔진(Compute Engine)’,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플랫폼 ‘안토스(Anthos)’,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솔루션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등 다양한 구글 클라우드 제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활용 방안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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