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송재호, 이하 KACI)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에 나섰다.

8일 메가존클라우드는 KACI와 ‘클라우드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클라우드 SW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분야별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먼저 우수한 서비스 모델과 경쟁력 있는 SW 기업을 발굴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자와 매칭해 협력 체계 구축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이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 매칭 및 개발을 지원에 나선다. 이렇게 발굴된 SW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고도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ACI는 국제표준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사실 여부 점검, 클라우드 필수 특성 점검, 보안 취약성 점검 서비스 등을 기존 회원사 및 국내 ISV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에서 글로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송재호 KACI 회장은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SW 기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KACI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서 180여 개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1,200여 개 클라우드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공동 대표는 “국내 SW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기술을 전환하고, 또한 패키지 SW에서의 판매 방식 및 과금 구조와 달리 온디맨드 방식으로 전환 시 겪는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KACI와 함께 지원할 것”이라면서, “경쟁력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SaaS 전환 개발 지원, 국내 및 해외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매칭을 통한 해외 진출 지원과 함께 메가존 6개국 해외 법인을 통한 판매 활성화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