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54개 도시 서비스 탑재…국내·외 50여 개 도시에 성공적 공급

[아이티데일리] AI 플랫폼 및 데이터 연계 SW 전문기업 메타빌드(대표 조풍연)가 ‘2021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이하 WSCE 2021)’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WSCE 2021’는 국토교통부와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행사다. 전 세계 도시 전문가와 기업, 국제기구 등이 함께 스마트시티에 대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다섯 번째를 맞은 올해에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메타빌드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SMART-CITY V2.0)’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2017년 개최된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페어’에서도 동일한 제품을 국내·외 50여 개 도시에 공급한 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10대 우수기업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타빌드의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제품화면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은 ▲국내 200여 개 도로 구간에 설치된 레이더 기반 교통 돌발상황 및 교통량검지시스템(IDS, VDS) ▲스마트건설 설계·시공사 ▲자율협력주행 시험·실증 도시 서비스 및 산단 ▲IoT기반 스마트 폴 ▲첨단빌딩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대시보드 관제, 마이데이터 연계, 도시 및 서비스 간 연결 등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은 2008년 ‘uECO시티플랫폼’ 연구개발에서부터 최근 신도시 국책과제 연구개발까지, 메타빌드가 축척한 다양한 첨단기술이 탑재돼 어떠한 환경에서도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자체 AI플랫폼, 연계SW 기반의 데이터허브, API게이트웨이(IoT) 미들웨어와 스마트 위젯, 서비스 그라운드, 페이지 위저드,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 폴에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CCTV, 돌발차량감지레이더(IDS, VDS) 등의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데이터허브와 연동하고, 7대 기본서비스(교통, 안전, 방범, 치안 등)와 지자체별로 요구하는 추가서비스(시설, 미세먼지, 에너지, 주차장관리, 교통돌발상황, 하천드론감시, 체납차량 등 54개 이상)를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쉽고 편리하게 구축하고 통합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체 서비스 연계SW가 탑재돼 도시·서비스 연결, 서비스 확장이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 도시 연결은 광역 도시 간에도 도시상황 및 도시운영을 연결해 긴급대응을 위한 협력 등 시민편익을 극대화하며, 서비스 연결은 주차 서비스와 같은 도시단위 서비스를 상호 연결해 광역 생활권을 구축하고 서비스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서비스 확장은 챌린지, 도시재생 등의 과제를 통해 신규 도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한다.

메타빌드가 ‘WSCE 2021’에 참가해 자사의 스마트시티 관련 핵심 기술력을 소개했다.

조풍연 사장은 “메타빌드는 창업 이후 23년 동안 단기 이윤보다 신기술 연구개발 축적 및 생태계 개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늘 새로운 제품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고, 메타빌드가 만든 제품은 시장에서 모두 명품으로 인정받았다”며,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역시 자체 축척된 첨단 기술·서비스와 결합하여 세계의 최고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빌드는 현재 ▲지자체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보급사업 ▲ITS/C-ITS 사업 ▲새만금 화물자율차시험도시사업 ▲챌린지사업 ▲세종5-1 신도시사업(SPC) ▲IoT+5D시설물과제 등 핵심적인 스마트시티 관련 과제를 수행하며 관련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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