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가/공공기관 납품 가능

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는 DDoS(분산서비스 거부) 방어장비인 '세이프존 XDDoS'가 국가정보원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CC(Common Criteria: 정보보호제품 국제공통평가기준) 인증 최고 등급인 EAL4(Evaluation Assurance Level 4)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국정원 CC인증 획득으로 'DDoS방어 별도지정제품'과 다르게 모든 국가/공공기관에 DDoS 장비를 바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정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DDoS 대응장비 별도지정제도'는 '7ㆍ7 사이버 대란'으로 DDoS 장비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CC 인증을 한시적으로 유예한 제도로, 현재 국내외 11개 제품이 별도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번에 CC인증을 받은 '세이프존 XDDoS' 제품은 고성능 처리가 가능한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이며, 최대 2기가비트 성능을 처리하는 2000모델 2개와 4기가비트를 처리하는 4000모델 3개 등 총 5개의 제품이다.

특히, 총 5개의 방어장비를 동시에 인증 받음으로써, 향후 고객의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제품 선택권을 높였다.

한편, 국가/공공기관은 2010년 9월 1일부터 CC인증을 획득한 DDoS 대응 제품만을 도입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는 10월 초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 주요 공공기관에 DDoS 방어장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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