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학생들의 사회 복귀 지원 위해 협력


▲ (좌)법무부 주철현 범정국장, (우)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김영만 회장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영만 SPC)와 법무부는 29일 과천종합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소년보호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PC와 법무부는 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콘텐츠 강국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콘텐츠 사용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우선적으로 소년원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PC와 법무부는 소년보호교육기관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소년보호교육기관을 위한 소프트웨어 보급과 교육 등의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육성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SPC 김지욱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및 IT 분야에 관심과 소질을 갖고 있는 불우 청소년들이 향후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는 향후 법무부와 함께 '만화로 보는 저작권법'을 공동 제작하여 전국 소년원에 배포하고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전주자립생활관 등에 교육용 PC 1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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