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AI와 MICC 구현 ‘맞손’…화상회의·챗봇상담 등 가능

[아이티데일리] AICC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클라우드는 페르소나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MICC(Metaverse AI Contact Center)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김재욱 한국클라우드 사업 대표(좌측),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
김재욱 한국클라우드 사업 대표(좌측),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

양사는 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개발된 AI 챗봇에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강화하고 다양한 대화 엔진을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에 나선다. 또한 고객 접점 채널도 확대한다. 서비스별 지식 데이터 학습처리 기반을 구축하고 병원, 쇼핑, 숙박업을 비롯해 학원, 금융사에도 ‘MICC’를 적극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양사는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AI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한국클라우드는 음성인식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가 접목된 ICT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또한 ‘메타버스 팔레트(Palette Metaverse) 팀’의 연구개발로 ‘MICC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페르소나AI는 AI 대화엔진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대화엔진을 활용해 공기업, 금융기관 등에 보안이슈가 없도록 설치형 챗봇을 판매하고 있다.

김재욱 한국클라우드 사업 대표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MICC 센터는 AI의 신속·정확함을 기본으로 하고 실제와 거의 비슷한 환경의 가상 센터를 만들어 업무를 처리하는 고객으로 하여금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시장의 규모가 연평균 40% 이상 성장하면서 현재 52조 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548조 원, 2030년에는 1,77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페르소나AI와의 협업을 통해 MICC를 조성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뿐 아니라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연 매출 850억 원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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