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내장된 MP3플레이어


▲ MP3플레이어 애플 '아이팟'



애플코리아는 23일 비디오 카메라와, 마이크 그리고 스피커가 내장된 새로운 MP3플레이어인 '아이팟 나노' 비롯해 '아이팟 셔플', '아이팟 터치', '아이튠스 9' 등 차세대 신제품들을 발표했다.

새로운 아이팟 나노는 초박형 디자인에 5.6cm(2.2인치)의 컬러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라이브 포즈(Live Pauses) 기능을 가진 내장 FM 라디오와 내장형 만보계가 장착됐다. 새로운 아이팟 나노는 229,000원의 8GB 모델과 279,000원의 16GB 모델로, 실버, 블랙 등 총 9개의 색상을 갖췄다.

아이팟 나노 사용자들은 맥(Mac) 이나 PC에 동기화해 유튜브(YouTube)나 모바일미(MobileMe), 페이스북(Facebook) 또는 이메일을 통하여 공유할 수 있다. 아이팟 나노는 열감지, 거친 필름, 만화경 또는 X-레이와 같은 실시간 특수 효과를 이용해 비디오를 찍을 수도 있다.

아이팟 나노는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하거나 5시간 동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8GB 모델은 최대 2,000곡의 노래, 7,000장의 사진, 8시간 분량의 동영상, 7시간의 비디오 캡처를 저장할 수 있다. 16GB모델은 4,000곡의 노래와 14,000장의 사진, 16시간 분량의 동영상 그리고 14시간의 비디오 캡처를 저장할 수 있다.

이날 애플코리아는 아이팟 나노와 함께 보이스오버(VoiceOver) 기능을 추가한 아이팟 셔플을 5가지 컬러에 89,000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새롭게 선보였으며, 8.9cm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Wi-Fi, Bluethooth, 그리고 내장형 가속도계와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는 아이팟 터치도 출시했다.

한편, 애플은 음악을 구매하거나 관리하고 재생시켜주는 소프트웨어로, 홈 공유기능과 지니어스 믹스(Genus Mixes) 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싱크 기능이 강화된 최신의 아이튠스 9(iTunes 9)도 선보였다.

새로운 아이팟 제품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store) 또는 애플 공인 대리점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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