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 kr.fujitsu.com)는 최근 인텔 소노마 프로세서를 탑재한 라이프북 E시리즈 'E8020'과 N시리즈 신모델 'N3510'을 출시했다.
라이프북 E8020은 소노마 플랫폼이 지원되며 533MHz의 FSB(Front Side Bus)를 지원하는 DDR2 메모리, 시리얼 ATA HDD, PCI 익스프레스 방식 그래픽 칩셋을 내장하고 있다.
클럭스피드 인텔 펜티엄 M 프로세서 760(2.0GHz, 2MB L2 캐시, 533MHz FSB)을 탑재하고 있다. 15인치 SXGA+ TFT LCD를 채용했으며 512MB DDR2 기본메모리(최대 2GB 확장 가능)와 울트라 DMA100을 지원하는 대용량 S-ATA 80GB 하드디스크, 기가비트 이더넷 업대터 및 56Kbps 팩스모뎀을 내장하고 있다. 레이디온 X600 그래픽 칩셋을 채용하고 64MB의 비디오 메모리를 장착해 3D 게임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N시리즈 라이프북 N3510은 TV 튜너를 내장하고 있다.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가 내장된 N3510MTV와 TV 튜너가 없고 DVD 콤보 드라이브가 장착된 N3510WD 등 2가지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N3510MTV는 TV 튜너가 내장된 소노마 노트북으로 CEO 노트북 모델이다. 'Instant My Media'라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어 노트북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리모콘이나 본체에 장착된 버튼만으로 윈도 부팅없이 TV를 시청하거나 DVD, CD를 재생할 수 있다. TV 튜너가 내장돼 TV 시청은 물론 실시간 TV 녹화도 가능하다.

N3510은 인텔 펜티엄 M 프로세서 740(1.73GHz, 2MB L2 캐시, 533MHz FSB)을 탑재하고 15.4인치 WXGA 슈퍼파인 DX-Ⅱ TFT-LCD를 채용하고 있다. 512MB DDR2의 기본 메모리와 울트라 DMA 100을 지원하는 대용량 8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있다.
한국후지쯔 PC 사업부 민택근 부장은 "후지쯔는 이미 인텔의 로드맵에 맞춰 소노마 노트북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그 첫 번째 모델로 라이프북 8020을 국내에 출시할 것이다. 라이프북 8020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계속적으로 소노마 노트북을 출시해 경쟁사보다 빠르고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군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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