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투표 통해 ‘칸나·캐니언·페이커·데프트·베릴’ 등 5명 선수 선정

[아이티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가 ‘2020 LoL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및 인플루언서 라인업을 26일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 각 지역별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에 참여할 선수 라인업을 선정했다. LCK에서는 T1 탑 라이너 ‘칸나’ 김창동, 담원 게이밍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한화생명e스포츠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담원 게이밍 서포터 ‘베릴’ 조건희 선수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 팀에서 만나 함께 경기를 펼친다.

‘칸나·캐니언·페이커·데프트·베릴’ 등 5명 선수가 LoL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칸나·캐니언·페이커·데프트·베릴’ 등 5명 선수가 LoL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LCK 올스타는 오는 12월 18일 약소 지역 리그와 4대 리그인 LCK(한국), LCS(북미), LEC(유럽), LPL(중국)이 맞붙는 ‘언더독의 반란’ 스테이지와 레드불 1대 1 특별 경기에 참가하며, 12월 19일 진행되는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의 ‘올스타전’에서 LPL 선수들과 맞붙을 예정이다.

또한, 북미의 ‘코어장전’ 조용인 등 해외 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선수들과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 ‘브록사’ 매즈 브록 페데르센 등 각 지역별 인기 선수들도 이번 올스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역 프로 선수뿐 아니라 전 LoL 프로 선수와 인플루언서들도 참석한다. 한국 지역 인플루언서로는 지수소녀(탑 라이너), 호진(정글러), 소우릎(미드 라이너), 나라카일(원거리 딜러), 인간젤리(서포터)가 참여하며, 전 LoL 프로 선수는 마린과 앰비션, 폰, 프레이, 마타 등이 참가한다.

올스타전은 전 세계 LoL 플레이어와 팬들을 위해 펼쳐지는 국제 e스포츠 이벤트로, 오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언더독의 반란’과 ‘별들의 전쟁’ 등 두 개의 스테이지가 새롭게 도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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