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게임 보안 솔루션으로 남미 시장에 진출했다.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최근 브라질 온라인 게임 유통업체인 Net2K와 계약을 맺고 자사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인 핵쉴드(AhnLab HackShield for Online Game)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핵쉴드는 온라인 게임의 실시간 해킹 감시 및 차단 프로그램으로, 잠재적인 해킹 경로 차단 등을 통해 게임 자체에 대한 해킹이나 변칙 플레이를 막아준다. 특히 해킹 툴 탐지 및 차단, 메모리 해킹 방지, 스피드핵 방지, 디버깅 방지, 오토마우스 방지 등 게임 보안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핵쉴드는 국내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소프트닉스가 Net2K를 통해 브라질에 서비스하고 있는 대전 슈팅게임 '건바운드'에 탑재된다. 안철수연구소 김철수 부사장은 "이번 공급 계약은 아시아 외 지역의 게임 보안 시장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브라질 등 남미 지역 브로드밴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는 한편, 최근 보안 문제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이번 공급을 계기로 게임보안 솔루션과 함께 스파이제로, 온라인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보안 시장을 발굴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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