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기술 기반의 콘텐츠,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넷북, 타블렛 PC, 휴대 전화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영역의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Mobile Internet Device)에서 비디오 및 그래픽 GPU 가속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엔비디아 테그라(Tegra)TM를 포함한 다양한 엔비디아 프로세서에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가속이 가능해지며,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웹 브라우징과 H.264 비디오 플레이백 등 플래시 기술 기반의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 마이클 레이필드(Michael Rayfield) 제너럴 매니저는 "엔비디아와 어도비는 모든 장비에서 비주얼적으로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자 하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테그라 기반의 플랫폼은 일단 데스크탑 PC에서 기대할 수 있는 풍부하고, 매끄러운 비디오 영상 재생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제 넷북과 같이 저렴한 플랫폼에서도 스트리밍 비디오 성능을 포기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엔비디아와 어도비는 어느 장비에서나 뛰어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개의 다양한 업계 선두자들이 모인 오픈 스크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어도비의 주도로 시작된 오픈 스크린 프로젝트는, 데스크탑, 휴대 장비, 텔레비전 등 어도비 플래시 플랫폼을 활용하는 모든 소비자 가전 제품에 있어 웹 콘텐츠 및 단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가능하게 하며, 자세한 내용은 www.openscreenprojec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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