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비용절감 및 가치 극대화에 집중 계획

익스트림네트웍스 코리아가 데이터센터 시장'과 네트워크 확장성,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높은 '서비스 프로바이더(SP)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주요 공략 시장으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SP 시장을 꼽았다. 엔터프라이즈 대 데이터센터+SP 시장 매출 비중이 70대 30이었으나, 앞으로 데이터센터와 SP 사업 비중을 높인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 시장에는 올 초 출시한 10Gbps 이더넷 스위치 '써밋X 650'를, SP시장에는 캐리어급 이더넷전용 스위치 '블랙다이아몬드20808'이 제공하는 이점을 적극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익스트림네트웍스 미국 본사 마케팅부장(CMO) 딘 테이트는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이더넷 솔루션에 집중 하고 있는 이더넷 전문 벤더로, 에지부터 코어까지 하나의 네트워크 OS로 운영 시 이점을 강조한 단일OS(익스트림XOS)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초기투자비용, 운영비용을 포함한 전체 네트워크 비용을 감소하는 것 외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해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둬 시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익스트림네트웍스 딘 테이트 마케팅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CMO로 승진이후 첫 방문지로 한국을 택했는데, 이번 방한 목적은.
2010년 회계연도가 7월부터 시작한다. 다음 년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방한했다. 한국의 이더넷 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 고객의 높은 요구를 반영하면 글로벌 마켓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만큼 익스트림 코리아에 대한 본사의 관심이 높다.

-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데이터센터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버츄얼 서버,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의 요구가 높다. 파이버채널, 이더넷 등 다양한 기술들이 섞여있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광 전송 보다 비용절감 효과가 높은 UTP 구리케이블 기술을 제공한다. 패스트이더넷, 기가비트, 10기가비트 이더넷까지 하나의 스택으로 제공하며, 그 중 업계 최초로 출시된 구리선으로 10G 이더넷을 지원하는 장비인 '서밋 X650'을 통해 고객들은 향후 몇 년간 네트워크 용량이 늘어도 제품의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TCO 절감, 확장성, 주어진 공간 높은 제품 활용도 등의 강점을 내세워 데이터센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텔 네트워크 카드를 장착해 인텔과 밀착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며, VM웨어, MS 등과도 이더넷 관련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 그동한 국내 SP시장에서 약세였는데, 향후 관련 사업 계획은.
지난해 발표되어 올해 출시된 블랙다이아몬드 20808는 SP를 위한 코어 스위치로써 텔코, ISP, 포털 시장의 백본 부문에 경쟁력 있는 제품이다. 최고 용량을 자랑하며, SP의 비디오, 음성 데이터를 지원하는 이더넷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출시됐다. 대역폭 확장되도 2-5Tbps까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100G 인페이스까지 지원하도록 제품이 설계됐다. 캐리어급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국내 SP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가격/기술 경쟁력이 떨어져 주춤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블랙다이아몬드 20808가 캐리어 백본 요구사항 만족시켜줄 것으로 생각한다.
SP 고객은 네트워크 비용절감 외에도 네트워크를 사용한 만큼 수익이 발생하기를 원한다. 음성, 비디오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대역폭 확장 등 네트워크 투자에 대한 요구는 높지만, 고객이 사용하는 것에 비해 수익은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게 SP 고객의 고민이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SP고객들에게 기존 리소스로 더 많은 트래픽 처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네트워크 투자대비효과를 극대화 한다. SP 고객의 신규 서비스가 추가되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 익스트림네트웍스 코리아는 1999년 10월 지사를 설립해 삼성, 현대, SK에너지, SK텔레콤, KT 등 대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해왔다. 엔터프라이즈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를 앞으로는 병원, 대학, 공공기관(시군구청) 등 버티컬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익스트림네트웍스의 TCO 절감 방법

익스트림네트웍스는 TCO를 줄이는 방법으로 동일가격대비 성능, 확장성, 집적도 등에서 경쟁사를 능가하는 제품으로 고객의 초기투자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스템의 도입, 최적화, 운용, 관리의 모든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여 운용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최근 IP폰, PoE 등 에지단에 다양한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이 보급되면서 스위치에 네트워크 관리가 복잡해졌는데, 익스트림의 Universal Port(유니버샬 포트) 기능을 통해 스위치에 접속하는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인식, 이를 위한 최적화된 설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운용을 효율화하고 운용비용을 절감한다. 뿐만 아니라, 익스트림의 스위치 제품은 같은 가격대비 업계최고의 포트집적도를 제공, 공간효율을 높이고 관리를 용이하게 하여 네트워크의도입과 운용을 쉽고 비용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동일투자비용대비 최대의 가치를 제공한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코어부터 에지까지 XLM 기반의 단일 모듈라OS인 익스트림 XOS로 단일화함으로써 99.999%의 네트워크의 업타임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다운타임으로 초래되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의 가치를 최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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