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U-Park로 변신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이 유비쿼터스 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u-Park로 변신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u-서초 사업의 일환으로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에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휴대용 안내단말기를 활용한 공원 탐방 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면산 생태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공원탐방 가이드 없이도 휴대용 안내단말기를 통해 공원 구석구석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휴대용 탐방안내시스템은 공원 내 주요 관찰물 100개에 RFID센서를 설치해 휴대용 안내단말기(PDA)를 센서에 접촉할 경우 해당 관찰물에 대한 설명정보를 영상,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시스템이다.

종전에는 관람객들이 탐방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자연생태공원을 탐방했으나 휴대용 탐방안내시스템의 도입으로 프로그램이 없는 날이나 사전 신청하지 않은 관람객들도 공원안내소에서 안내단말기를 대여받아 공원 탐방 가이드 없이도 관찰물 100여 개에 대한 정보를 들으며 공원을 탐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공원 내에 2개의 CCTV 카메라를 설치해 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공원 주요 경관과 야생식물들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생태공원 라이브 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우면산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umpark.seocho.go.kr) 메인 화면 중앙의 '라이브캠' 메뉴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영상컨트롤의 전후좌우, 줌인 기능을 통해 카메라 위치를 조정하며 이용할 수 있다.

김시환 전산정보과장은 "서초구는 서초25시센터, 무료 무선인터넷서비스, 독거노인원격보호시스템 등 u-City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면산 자연생태공원 정보화 사업을 바탕으로 특성에 맞는 다양한 IT 기술을 접목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정보를 줄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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