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및 파레트 재생 용기 추적 최적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

스위스 라 누브빌에 본사를 둔 RFID 공급업체인 Ingecom 사는 상자나 플라스틱 및 금속 팔레트 등의 재생 가능한 물류 용기를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된 2.45 GHz 액티브 RFID 태그와 리더기를 최근 선보였다.

신용카드 절반의 크기를 가진 이 새로운 능동형 RFID 태그는 신형 ASIC에 내장되어 태그와 리더기 사이에 독자적인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하며 주파수는 2개의 Ingecom 사 자체 특허로 보호된다. 또한 이 태그는 배터리 수명에 영향없이 영하20도에서 상온 70도까지의 온도범위에서 작동된다.

Ingecom 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태그의 판독거리는 옥외에서는 200m 내외, 창고 환경에서는 일반적으로 30~50m까지 이르며 부가 주변기기를 통해 반경 500m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구동환경 면에서도 금속을 포함한 환경에서 작동이 가능하여 금속 설비나 전기 시설이 많은 산업 현장에서도 품목을 추적한다. 외관상으로는 태그 외장 플라스틱 케이스를 통해 방수가 가능하며 태그 고정 작업을 위한 별도의 2개 구멍이 태그 외장에 마련됐다.

이번 제품은 EPC Class 4 표준을 따르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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