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착으로 도난차량 확인, 열차 안전 등 활용범위 넓어

일본 미쯔비시전기가 시속 100km로 이동하는 자동차 등에 부착된 RFID 태그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회사는 창고 등 물류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자태그는 지금까지는 시속 수km가 한계였으나 이 기술 개발로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자동차를 식별하거나 화물열차를 관리하는데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무선으로 정보를 판독할 수 있는 RFID 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자동차의 문에 부착할 시 정보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위치 등을 연구한 결과 시속 100km에서도 정보를 판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신기술은 공장 등의 고속으로 이동하는 벨트컨베이어에서 이용하면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차에 부착, 도난차량을 발견하거나 화물열차의 안전을 확인하는데도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