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11a/b/g 지원, GPS 내비게이션, 3G 이동통신 지원


▲ 모토로라의 기업용 모바일 컴퓨터 ‘MC75’





모토로라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업부(EMb)는 3G 이동통신 지원하고 내장형 GPS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기업용 모바일 컴퓨터 'MC75'를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한 MC75 는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모바일 사용자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바코드 스캔, 음성 통화, 데이터 통신, GPS 내비게이션, 카메라 등의 기능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은 물론 운용 비용과 오류 감소, 고객 서비스 강화가 가능하다는 게 모토로라의 설명.

MC75는 무선 커뮤니케이션 표준인 HSDPA 기반 3G 및 CDMA 통신 지원을 통해 보다 빠른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을 제공한다. 802.11a/b/g 지원, 생생한 컬러의 VGA 디스플레이, 오토 포커스가 가능한 2 메가픽셀 컬러 디지털 카메라가 내장되었다.

또한 다중 3G WAN 네트워크 표준과 호환되는 러그드 모바일 컴퓨터로 1D, 2D 바코드는 물론 이미지, 문서, 사인 캡처까지 가능하다. 로컬 및 광역 무선 커뮤니케이션과 향상된 데이터 캡처 기능이 통합되어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에러를 감소시킬 수 있다.

MC75는 전세계 기업들이 국가별 통신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모바일 단말기로 표준화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네트워크별로 여러 대의 단말기를 활용할 때 보다 비용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기존 스마트폰, PDA 보다 긴 제품수명을 제공하는 MC75는 모토로라 MSP(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를 통한 원격 관리가 가능해 운용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모토로라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업부의 김경석 상무는 "전세계 모바일 업무환경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기업용 모바일 컴퓨터로 산업 현장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던 MC70에 이어, MC75는 GPS와 3G 기능 등 최근 시장의 니즈가 적극 반영됐다"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데이터를 전달해야 하는 운송, 물류, 고객 방문 영업 및 서비스, 시설 관리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MC75는 기존 IT 인프라와의 호환성, 보안 기능 강화, 유연한 개발 플랫폼, 모바일 메시징 향상 등을 위하여 인텔 XScale PXA270 624 MHz 프로세서 및 Microsoft® Windows® Mobile 6.1 운용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MC75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모토로라 홈페이지(www.motorola.com/mc7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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