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이나 커스터마이징없이 웹콘텐츠 보호,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업체인 파수닷컴(대표 조규곤, 이하 '파수닷컴')은 9일 연동, 커스터마이징 없이 설치만으로 바로 보안 적용이 가능한 하드웨어 일체형 DRM 제품인 '엑스DRM(XDRM) 3.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근 경기 침체로 문서보안에 대한 요구는 절실하지만 구축 비용과 시간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기업에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는 것.

'엑스DRM(XDRM)'은 별도 DRM 구축 단계가 필요없이 바로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방식으로 DRM 기능을 적용하여 웹 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보호한다. 권한이 없는 사용자가 임의대로 웹 콘텐츠를 복사, 저장, 인쇄하려는 기능을 제어하여 중요한 웹 콘텐츠의 불법 도용 및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3.0 버전은 기존의 웹 페이지 자체를 보호하던 보안 기능이 웹 페이지에 링크된 다양한 문서까지 보호하는 기능으로 확장됐다. 이 두 가지 기능을 간단한 라이선스 추가 동작만으로 통합 관리 콘솔(console, 관리자 페이지)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파수닷컴의 설명.


▲ 파수닷컴의 하드웨어 일체형 DRM 제품 ‘엑스DRM(XDRM) 3.0’구성도





세부 지원 기능으로는 ▲문서 다운로드 시 자동 암호화 ▲문서 업로드 시 자동 복호화 ▲다운로드한 보안문서의 열람 기간 제어 ▲HTTP, HTTPS, WEBDAV의 다양한 프로토콜 지원 ▲관리 콘솔의 UI 개선 ▲간단한 라이선스 추가 동작만으로 웹 페이지 보안 기능과 문서 보안 기능 활성화 등의 개선된 기능을 제공한다.

파수닷컴의 조규곤 대표는 "개방환경 웹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 중에는 민감한 개인정보도 있고 중요한 기밀 문서나 그 기업의 핵심 정보자산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웹 페이지 자체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링크를 통해 다운 받은 문서까지도 보호하는 것이 진정한 웹 보안의 완성 단계"라며, "문화재, 미술관, 디자인회사 등 디자인의 무단 도용 방지가 필요한 웹 사이트, 웹을 통해 판매되는 다양한 유료 콘텐츠의 불법 복제 방지가 필요한 웹 사이트, 특히 웹 페이지에나 첨부 문서에 입력되어 있는 개인정보보호가 절실한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엑스DRM(XDRM) 3.0'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