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유비쿼터스시스템연구센터와 MOU 체결...조기 상용화 추진

u-Healthcare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인성정보(사장 원성윤)가 게임요소 기반의 지능형 개인맞춤 운동처방서비스 연구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지경부가 주관하는 유비쿼터스컴퓨팅사업 과제 중 하나로, 이를 위해 인성정보는 아주대 유비쿼터스시스템연구센터(이하 CUS, 센터장 조위덕)와 지난 6일 MOU를 체결했다. 인성정보는 내년까지 이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인성정보가 향후 개발할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 운동을 제시해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사용자의 이동형 바이오센서를 통해 심박수, 운동거리, 운동가속도, 소모 칼로리 등의 운동현황 센싱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사용자의 현재 운동강도에 맞는 운동지침을 알람으로 즉각 알려준다는 것. 이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인 운동강도에 맞는 비트의 음악을 제공하고, 운동 후엔 자신의 운동 현황과 운동 커뮤니티 그룹 속에서의 랭킹확인 등 재미가 가미된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게임요소를 넣은 운동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사용자가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기존 운동서비스 모델들은 사용자가 혼자 운동을 하기 때문에 포기율이 높아 이용율이 낮다는 점을 착안, 기존 단 방향 관리자 중심의 서비스 모델에서 벗어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기반의 상호작용을 통해 동기유발을 이끌어내는 참여형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인성정보는 이동형 개인맞춤 운동처방서비스에 필요한 유무선 통합 인터페이스와 개인단말용 유무선 게이트웨이의 통합, 지능형 운동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2년동안 개발, 구축하고 향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실용화 가능성 시험을 검증, 응용기술분야로 발전시켜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비쿼터스컴퓨팅사업은 지식경제부의 프론티어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 기반 기술 개발사업'의 마지막 단계(3단계)인 실용화 개발 사업이다. 각각의 요소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미래형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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