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USN 등 u-IT 기술 접목해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계획

서울시가 청계천 및 서울숲에 이어, 인사동에 RFID/USN 등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시켜 쌍방향 체감형 서비스 공간(u-Space)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u-Space' 기반 특화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문화 형성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는 활력 있는 도심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인사동의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정보와 소통의 부재 등 현행 문제점을 개선하는 특화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이 필요했으며, 청계천 및 서울숲 등 u-Eco 벨트와 인사동을 연계해 u-Seoul 체험 공간 확장과 함께 u-IT 투어코스의 개발을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총 5.2억여원을 투입해 인사동을 무선 네트워킹 기반의 안전 및 문화,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계천 무선망을 인사동까지 확장해 시설투자비용을 절감하고 분산 구축된 청계천, 서울숲, 인사동 등 인프라의 통합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u-IT를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활력 있는 도심을 조성하고, 인사동의 전통문화상품, 맛집 등을 특화콘텐츠로 개발․홍보해 중소상가 매출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7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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