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소프트웨어협회 김동민 신임 회장

공개소프트웨어협회 신임 회장으로 아남정보기술의 김동민 대표가 선임됐다.


▲ 공개SW협회 김동민 회장



1999년 한국리눅스협의회로 발족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공개SW협회는 최근 회원사가 50여 개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침체된 상황이다.

김동민 회장은 "공개 소프트웨어는 국내 소프트웨어 발전의 축이 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활성화 되지 못했다"며 "공개 소프트웨어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제일 큰 목표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회장은 "정부 역시 공개 소프트웨어를 활성화 하겠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정책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며 "지식경제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에 실질적으로 공개 소프트웨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공개SW협회는 4월 1일, '한국공개소프트웨어 활성화 포럼 운영 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개SW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공공분야에서의 공개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는 교수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 지경부 SW진흥과의 이상진 과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김동민 신임회장은 뉴컴퓨터서비스 이사와 아남정보기술 이사를 거쳐 1998년부터 아남정보기술을 이끌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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