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대, 도시오염물질 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 개발

대전광역시는 관평천에 첨단기술을 접목 '첨단생태 도시(U-Eco City)'의 하천 오염물질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또한 여기서 증명된 기술을 다른 하천으로 계속 확산시킬 계획이다.

대전시는 최근 국토해양부의 역점사업인 U-Eco City 기술개발사업 중에서 '도시오염물질 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하는 충남대학교와 협력하고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시오염물질 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 개발은 도시하천 등에서의 각종 환경관련 모니터링 자료를 IT와 ET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하천의 오염물질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대전시의 관평천을 모델로 2012년까지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연구 과정에서 생성되는 하천관련 각종 수질/유량 모니터링 자료를 수질행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나아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전시내 갑천 등 3대 하천에 첨단 환경 관리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에서의 각종 수질현황 등을 원격시스템으로 중앙감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하천의 수질상태 등이 파악되어 수질오염사고 대응 및 원인파악이 신속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는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에서 수행하는 첨단 기술개발 사업인 연구과제 추진에 필요한 지원과 자료를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해 과학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U-Eco City 기술개발사업은 첨단 IT기술을 집대성한 유비쿼터스 기술(U-City)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기술(Eco-City)을 도시공간에 도입함으로써 행정, 교통, 환경, 방범, 교육 등 다양한 U-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첨단 친환경도시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