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DBMS 전문 업체인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는 최근 대만 대형 증권사인 보래증권에 자사의 ‘알티베이스 MMDBMS’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보래증권은 다음달 1일 서비스 정식 오픈을 목표로 현재 증권 시세 서비스, 주문 체결 조회 선물 트레이딩 서비스 등 총 6대 서버에 알티베이스 MMDBMS를 구축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총 10대 규모로 확대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보래증권은 “사이버 거래가 활발한 한국 증권업계, 특히 대신증권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과정에서 MMDBMS를 검토하게 됐다”며 “BMT 실시 결과 알티베이스 MMDBMS가 성능, 안정성 및 기타 성능 등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 도입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래증권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에 적용되는 ‘알티베이스’는 구동과 동시에 데이터베이스를 메모리에 상주시켜 운영하는 DBMS로, 디스크 기반 DBMS에 비해 훨씬 빠른 처리속도가 최대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서비스 중단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통신 및 증권 분야를 중심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대신증권을 비롯한 굿모닝신한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등 의 증권사와 SKT, KTF, LGT 등 주요 통신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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